ENID. 이 학생은 매사에 불만이 많고, 성격이 비틀어 져 있으며, 학업성적도 좋지 않고, 인간관계도 나쁨. 게다가 스타일도 독특함.
이라고 졸업장에 쓰여있었을 거야 아마.
여름학기 미술 수강하야 된다는 말과 함께...
검은 단발머리에, 저런 애였어. ENID는. 편부랑 함께 사는데, 아빠가 좀 NERD같애. 그래서 집에 있길 싫어 했나봐. 하나 밖에 없는 친구 REBECCA와 함께 이런 저런 놀이를 하면서 돌아다녀.
그 놀이 중에서 신문의 사람 찾기란에 ..금발의 아름 답던 여인이여, 나를 기억한다면 연락 주세요. 어쩌고 저쩌고 찌질찌질 이렇게 써 있는 광고가 나 있는걸 보고 풉... 우리 이 사람한테 전화하자. 뭐 이렇게 해서 장난 질 치는게 있었어.
전화를 받고 등장하는 스티브 부세미. 광고를 냈던 사람이었어. ㅠ_ㅡ 안씁. 2대 8가르마와 원래의 특이한 구강구조가 매치를 이루어 완전 안씁~ 의 모습이었어.
밀크쉐이크를 시켜 먹으면서 그 여자를 기다리는데, 사실 ENID의 장난 이었기 때문에 나타날 리가 없지. 멀리서 지켜보던 ENID애들은 킥킥 거려.
근데, 그걸 시작으로 ENID는 이 아저씨한테 빠져 버린다.
사실 원래 친구가 없던 ENID였거든. 얘가 이렇게 치근덕 대고 지 맘대로 하자고 해도 다 받아 주는 SEYMOUR가 필요했던 거야. REBECCA랑도 잘 안놀고 SEYMOUR만 댓고 놀아. 아저씨한테 여자친구가 생기면 질투해서 사이 이간질이나 하고 말이지. 진짜 4년만에 생긴 여자친군데... 이런것도 안씁. 이었지만 사실 4년 전에 여자친구가 있었던게 더 신기!! ㅎ
REBECCA한테 소흘하면서 점점 사이가 멀어지고, SEYMOUR는 여자친구가 생기고, 아빠는 GEEK같은 여자랑 같이 살겠다고 해. 이런 궁지에 몰린 ENID. 평소에 잘하자....
SEYMOUR를 찾아가서 유혹하고, 그날 밤 이후 착한 SEYMOUR는 같이 살자고...계속 전화하고. 여자친구랑도 가서 정리하고.. ㅠ_ㅠ 완전 첨부터 끝까지 안씁이야~
그리고 REBECCA는 혼자 이사를 한다.
ENID는 오지 않는 버스를 타고 어디론가 가 버렸어.
영화 중간에 이런 대사가 있었거든.
뭐 대충... 그런 판타지 같은거 없어요? 난 갑자기 어디론가 전혀 모르는 곳으로 가서 사라져 버리고 싶은 판타지가 있는데.
... 그렇게 된거지 뭐.